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공직자이자 교통대 졸업자입니다.
먼저,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 선제 대응해주시는 모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졸업자 졸업증명서 발급 시, 졸업자들은 학교명이 어떻게 기재되는지 궁금합니다.
학교명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된다는 점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자로서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만약, 졸업자들이 통합된 학교명으로 증명서가 발급되지 않는다면, 존재도 하지 않는 국립대학교가 기재되는 촌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립대학교라는 신뢰를 가지고 입학한 졸업자들의 신뢰를 보호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랍대학교가 아닌, 국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국립대학교의 특성을 생각하여 해당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블라인드 면접이 아닌 졸업증명서가 필요한 기업에 구직을 졸업자 후배들도 걱정됩니다.
통합찬반에 투표권이 없는 졸업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